하늘을 나는 달팽이를 읽고..

소개글

하늘을 나는 달팽이란 책을 읽고 쓴 일종의 독후감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흰개미는 고목을 갉아먹고 사는데, 창자에서 나무의 주성분인 섬유소(셀룰로이드)를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지 못하고 장에 공생하는 트리코님파라는 원생 생물이 섬유소를 소화시킨다고 한다. 소가 풀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반추 위에 사는 미생물이 분해하듯이, 편모를 많이 가지고 있는 트리코님파가 섬유 조각을 먹어서 세포 내에서 셀룰라아제라는 섬유소 분해 효소를 분비해 그 섬유소를 분해하여 결국은 포도당을 생산해낸다고 한다. 너 죽고 나 살자가 아니라 서로가 너 없이는 나 못 사는 관계로, 흰개미는 음식 분해자를 몸 안에 얻는 것이고, 트리코님파는 집을 얻어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대장균 하며 화와이에 살고 있는 오징어의 일종인 유프림나 스콜로페스와 비브리오 피세리나 콩과 식물과 뿌리혹 박테리아 등등 진짜 함께 살기의 세계를 다루면 끝도 없을 것 같다. 비록 모르는 것들 얘기지만 말이다.

참고 자료

하늘을 나는 달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