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고네는 유죄인가 무죄인가?
- 최초 등록일
- 2001.09.18
- 최종 저작일
- 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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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나라의 법은 그 사회에서 필요에 의해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그 당시의 사회상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안티고네의 시대배경은 고대 그리스 사회로 신의 율법을 엄격히 지키는 것을 중요시 여기고 그 율법대로 사는 것이 옳은 삶이라 생각한다. 또 왕이 내리는 명령은 법으로 정해져 그 명령을 어기면 그에 대한 벌을 받았다. 이것이 당연히 여겨졌던 사회에서 안티고네가 왕의 명령을 어기고 오빠의 시신을 안치시켰기 때문에 벌을 받았던 것이고 안티고네도 자신이 벌을 받는 것에 대해 항변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것만 본다면 안티고네는 당연히 유죄이다. 하지만 한가지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안티고네가 오빠의 시신을 매장시켰을 때 백성들의 반응이다. 왕의 명령을 어겼을 때 백성들은 그 죄인을 비방하고 벌받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안티고네가 오빠의 시신을 안치시키고 벌을 받을 때 백성들은 그녀를 불쌍히 여겼고 왕을 비난했었다. 왜냐하면 그녀가 했던 일은 신의 율법에 맞는 것이었고 왕이 내린 법은 그에 어긋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백성들은 신의 율법을 더욱 중요시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 당시 왕의 말이 법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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