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아메리칸 뷰티
- 최초 등록일
- 2001.09.17
- 최종 저작일
- 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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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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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예전에 보다가 너무 내용이 따분하고 우리들의 정서와는 너무 다르다는 생각에
끝까지 보지 않았었다.
이번에 감상문을 쓰기 위해서 다시 한번 보았다. 이 영화는 무기력하거나, 속물적이거나, 신경질적이거나, 변태적으로 보였던 인물들이 차차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사실은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들면서 다소 놀라웠던 점이다. 그냥 막가버리는가 했던 아버지는 탈선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자상함을 보여주며, 편안한 표정으로 죽음을 맞는다. 사춘기의 신경질적인 소녀는 사랑에 빠지고, 속물적인 자존심에 상처입은 또 다른 소녀는 자신의 나약함을 깨닫게 되고 귀여운 사춘기 소녀로 되돌아간다. 소년은 자신이 좋아하는 소녀 옆에 앉아 자신의 예술적인 감성을 한껏 뽐내고, 권위적이고 사납기만한 그의 아버지는 오해일지언정 아들에 대한 염려로 인하여 한껏 풀죽은 초라한 늙은 남자로 변신한다. 그리고, 안타까운 오해로 인한 한발의 총성과 함께 한 남자의 어릴적 추억과 그의 주변 인물들의 모습이 동정적 불쌍히 여긴다는 것이 아니라 sympathetic 하다는 의미으로 화면에 스쳐지나간다.
이 영화를 볼 때 어쩌면 우리들과 정서는 다르지만 다른 나라들도 우리나라와 같이 아버지들의 존재가 예전과 달라져 있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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