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 최초 등록일
- 2001.07.03
- 최종 저작일
- 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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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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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티벳의 문화적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히말라야의 작은 왕국 라다크의 문화와 종교, 삶의 모든 것이 기록된 책이다. 스웨덴 출신의 여성 언어학자인 헬레나 노르베리는 사전편찬작업을 위해서 라다크에 방문하게되고, 그곳에서 16년 동안 살면서 현대 문명이 잃어버린 가치와 인류가 구해야할 삶의 질적인 전환점을 발견하게된다. 자연과 인간, 남성과 여성, 문명과 환경이 갈등하지 않고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며 살아갈 수 있는 예가 라다크와 라다크인들의 삶 속에 있다는 것이다. 티벳과 티벳 불교문화의 정수가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는 서부히말라야의 오지에서 인류문명의 미래와 대안을 엿볼 수 있다.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공동체 라다크에 대한 생생한 현장 보고와 그 근대화 과정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이 담긴 이 책은 전형적인 서구 지식인이 자신이 속해 있는 서구 산업 사회의 사고틀을 벗어나 인간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과정이 담겨있다.
이 책은 또 신기하게도 소박한 누런 재생지를 사용했다. 재생지를 사용하면 이렇게 가벼워지나? 책을 손에 드는 순간 놀라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가벼워도 이 책은 한없는 내용의 무게로 다가오는 책이다. 페이지 수나 인쇄지의 질이 책의 잣대는 될 수 없는 것이니까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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