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벅의 소설 '대지'

등록일 2001.07.02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곧바로 침실로 갔다. 아내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더웠기 때문에 휘장은 치지 않고 있었다. 보름달이 뜰을 에워싼 흙담 위에 높이 걸려 밝게 비치고 있었다. 달빛이 침대에 누워 있는 그녀의 몸에 내리쏟아지고 있었다. 시원하라고 그러는지 그녀는 맨살을 환히 드러낸 채 한손을 내던지고 자고 있었다. 한 손은 약간 구부려 침대가에 반쯤 벌린 형태로 놓여 있었다. 왕호는 주저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지경으로 자고 있는 아내를 그는 정말로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달빛을 받아 마치 석고의 조각상처럼 아름다웠다. 그는 분노의 속 깊이, 죽음보다도 더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주저하지 않았다. 아내가 어떻게 자신을 속였으며 어떻게 자기를 배반했는가를 생각하며 장검을 쳐들고, 배게 위에서 천정을 보고 누운 아내의 목을 향해서 내리찔렀다. 솜씨있는 멋진 일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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