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극과 이오네스코

등록일 2001.06.19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삶의 끝」을 향해 던지는 돌
부조리극과 이오네스코

본문내용

서구권과 동구권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집단적 믿음은 각기 다르며, 따라서 그것의 허구성을 밝히며 제시해야 할 가장 시급한 현실도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즉 서구권의 집단적 믿음이 누구나 노력한 만큼 보상이 따른다는 합리적 자본주의와, 2차대전의 승리를 통해 확인했듯 선은 반드시 악을 이기며 만물은 원초적으로 절대적 질서의 지배를 받는다는 기독교적 세계관, 또한 무엇이든 분석하고 설명할 수 있다는 과학주의 등이라면, 동구권의 집단적 믿음은 무엇보다도 만민의 평등과 공유를 기초로 하는 공산주의 이념이다.
관객들이 연극을 보면서 그 상황을 비현실적이고 황당하다고 생각할 수록, 그래서 그 상황이나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비웃을 수록, 그것이 인간 공통의 현실이며 나아가 스스로의 모습임을 인식하게 되었을 때 느끼는 충격과 고통도 더 커지게 마련이다. 이외에도 <살인놀이>에 등장하는 인물들 사이의 대화나 논리의 비약은 부조리극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인간 언어의 원초적 부조리함과 그로 인한 소통의 불가능을 함축하고 있으며, 병에 대해 보이는 여러 가지 본능적인 반응과 극복을 위한 노력의 무망함은 인간 조건의 원초적인 부조리를 형상화한 것이라 하겠다.
1950년 이오네스코의 <대머리 여가수>가 파리의 녹탕뷜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현대연극의 주요경향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부조리극이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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