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감상문

등록일 2001.06.17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限`
`限`은 무엇인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대주제인 `限`은 무엇인가? 우리의 소리에, 아니 우리 민족 정신의 근본에 자리잡은 `限`이란 무엇인가? 유봉이 송화의 눈을 멀게 하면서까지 집착했던 `限`이란 과연 무엇인가? 나는 이 '限'이라는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해 보기로 하였다.
`限`은 사전적 의미로 '원한, 한탄' 정도의 뜻을 지니지만 여기서의 '限'은 그런 단순한 감정 이상의 것이다. 판소리의 근간이 되는 '限'은 이 비극적 가족사에서 어느 정도 그 모습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당시 천대받던 소리꾼이라는 직업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좋든 싫든 그들 모두에게 어느 정도 한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두 부녀와 달리 '밥도 안나오는' 소리를 달갑게 여기지 않던 동호의 가출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재인(才人)이라는 신분적인 차별에서가 아닌, 판소리가 받던 업신여김 또한 그들의 한스러움을 부채질했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유봉의 "언젠간 판소리가 판을 치고 말껴!" 라는 호기 있는 외침은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는 공허한 울림이요, 절박한 다짐으로까지 들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기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限'이란 정말 이런 절망에서 오는 한탄에 불과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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