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온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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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세기초의 만화경
2.히틀러, 30년대의 수퍼스타
3.우울한 1948년
4.한국전 발발과 세계의 반응

본문내용

지극히 역설적인 말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어떤 면에서 그는 스탈린과 함께 말 그대로 30년대의 수퍼스타였다. 스탈린은 집권 후 5개년 계획의 추진으로 초고속 공업화를 달성하였고, 히틀러 또한 그 방법이 어땠든 실업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해 버린 영웅 아닌 영웅이었다. 당시 대부분의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이 대공항으로 인해 국가 존립 여부마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대부분의 공장은 문을 닫았고, 거리엔 실업자가 넘쳐 났다. 농업은 물론이었고 금융, 증권업도 예외는 아니었다. 각 국의 공업지수는 대공황 전의 7·80%로 떨어져있었다.
이에 반해 소련은 스탈린 집권 후 꾸준한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 경제 발전의 포장 아래엔 그의 악인적 모습이 있었다. 1인 독재를 완성시키기 위한 축출과 숙청 작업, 그리고 초고속 공업화를 추진하면서 겪었던 농민들의 고통, 그리고 반대파에 대한 무자비한 보복 조치는 스탈린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부분이다. 이 같은 인물이 독일에도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아돌프 히틀러'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