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방청기

등록일 2001.06.16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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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금요일. 법학 개론 수업이 끝난 뒤, 함께 수업을 듣는 선배 오빠들과 법원으로 향하였다. 법원도 관공서이기 때문에 5시에 문을 닫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서둘러 법원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법원은 우리의 생각보다 늦은 시간까지 재판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간 법원은 양천구 목동에 있는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이었다. 역시 법원은 그 말에서 느껴지는 무게만큼이나 멋있고 중후하였다. 처음 법원을 가보는 나로서는 두려움이 앞서기 시작하였다. 나와 함께 간 오빠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두려움에 떨면서 안으로 들어가 수위아저씨와 총무과 아저씨를 거쳐서야 비로소 재판중인 법정에 도착할 수 있었다. 법원에 계신 분들은 매우 엄숙하고 딱딱한 분들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리 법학 교수님만큼이나 부드럽고 친절하신 분들이었다. 법원의 직원 분들에 대한 첫인상은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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