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여성운동과 여성해방운동
- 최초 등록일
- 2001.06.01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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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항일여성운동의 긍정적 평가와 더불어 왜 민족적 문제에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었는데 여성문제에 관해서는 아직도 여성 스스로가 적극적이지 못한가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일제의 식민 지배 논리와 남성의 여성에 대한 지배 논리
1) 일제 식민 지배 논리
① 우민화 교육
② 식민 사학
2) 남성의 여성에 대한 지배 논리
① 생명과학
② 유교
3) 일제 식민 지배 논리와 남성의 여성에 대한 지배 논리의 비교
2. 항일여성운동과 여성해방운동
1) 한국 최초의 여성운동
2) 구국독립운동으로서의 여성운동과 민족해방운동의 접합
3) 우리 나라 여성해방운동이 지닌 한계와 그 원인
III. 결론
본문내용
우리 나라 여성해방운동은 교육에 대한 요구에서부터 시작해서 항일여성운동을 전개하면서 간접적 형태의 여성해방운동으로 이어져 나갔다. 이처럼 여성해방운동이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던 점은 성적 차별의 해결보다 민족적인 차별의 해결이 먼저라는 인식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교육으로 인해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어려서부터 유교의 가르침의 영향을 받아 국가나 임금에게 충성하는 것에 대한 인식은 강했던 반면 여성의 남성에 대한 순종이 미덕으로 받아들여져 왔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유교문화권 내에서 오랫동안 여성의 억압을 당연히 여겨왔던 사회의 맥락에 크게 반(反)하지 않으면서 여성에 대한 인권을 주장하는데 정당성을 부여하고 남성을 비롯한 가부장제 사회 하에서 교육된 수많은 여성들에게 동의를 구하기 위해 항일여성운동과 접합한 형태의 여성운동을 펼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제한된 여성해방운동은 당시 사회의 강한 가부장제의 지배하에서 나름대로 현명하게 대처한 형태의 여성운동이라고 긍정적 평가를 할 수는 있지만 항일운동으로서의 색이 보다 더 짙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성적 차별에 대해 논의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참고 자료
박천욱 (1988). 『독학국사』(도서출판 알빛), p. 468∼470.
루스 허바드 (1994). 『생명과학에 대한 여성학적 비판』(이화여대 출판부), p.44, 46∼47.
이배용 외 (1999). 『우리 나라 여성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도서출판 청년사), p.89∼90.
장필화 (1998). 『여성학노트』(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p. 24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