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록일 2001.05.30 한글 (hwp) | 24페이지 | 가격 900원

소개글

책 원본 입니다.

본문내용

5시가 이미 넘었는데도 어두웠다. 여느 때면 내방 창에 첫빛이 와닿고 커어튼이 그 빛을 올 사이사이로 빨아들여 방안의 어둠을 밀어 버릴 시간이었다. 나는 침대 머리맡의 수화기를 들고 주방으로 이어진 단추를 눌렀다. 아직 잠이 덜 깬 듯싶은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떨림판을 흔들어 왔다. 커피를 시키고 일어나 커어튼을 젖혔다. 창문을 덮었던 안개가 스멀스멀 밑으로 내려앉고 있었다. 늙은 개가 안개 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나는 내려다 보았다. 돌아간 할아버지의 개는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 느릿느릿 안개를 헤쳐 흐트려 뜨렸다. 숙부가 독일의 어느 기업인에게서 선물로 받았다는 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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