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1.05.14
- 최종 저작일
- 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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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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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Dear 친구에게
안녕.. 어느덧 봄과는 멀어지고 서서히 여름과 가까워지는 시절이 왔어. 잘 지내고 있지..
딥스.. 제목은 수도 없이 들은 책이지. 하지만 이 책은 어떠한 내용인지는 정말 하나도 모르고 있었어. 이렇게 유명한 책을 모르고 있어도 되는건지...
딥스는 나에게 있어 매우 생소했지. 정신 장애아라는 아이들의 경우를 보면 그 원인으로써 유전적인 요인이 아니고 환경적인 요인이라면 보통 저소득계층에 부모가 없거나 또는 편부모이거나 또 공식적인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이일 경우가 흔한데 딥스는 아니었어. 오히려 보통의 가정보다 고소득계층에 부모들도 모두 계셨고 또, 인텔리 집안이었지. 아버지는 과학자 어머니는 외과의사 ... 정말 쟁쟁한 집안 아니니... 그런데도 딥스는 정신 장애아가 될 수 밖에 없었어. 자세히보니까. 딥스의 부모님은 너무나도 딥스를 이해해주지 않았고, 그 아이가 자신이 책임져야하고 사랑해야만 하는 자신의 아이라는 생각 보다 자신에게 해만 끼치는 아이라고 생각한거야. 특히 그의 아버지는 딥스의 말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어주려하지 않았지. 부모님의 사랑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이었어. 한 아이에게 있어서, 정서적 안정을 누리는 것은 부모님의 유무가 아니라 사랑해주는 존재의 유무라는 생각이 들었지. 유아시간에 배운 내용으로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자란 아동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고... 나도 어릴 때 내가 무슨말을 해도 신중하고 재미있게 들어주는 아빠가 계셔서 내가 바로 클수 있었던 것 같아. 나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당장 달려가서 이것 저것 말 할 수 있는 아빠말야.. 딥스의 부모님에게 너무나도 화가 났어. 자신들이 태어나게 한 생명인데 말야. 어쩜.. 그렇게 할 수가 있는지. 또, 한가지 느낀 점이 있지. 딥스의 부모님을 보고,, 부모가 되기 위해선 신중해야 한다는 거야. 아무런 준비도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책임있고 신중한 행동을 해야 한다는 거지. 또, 그것이 실수이던 잘못이던 그 결과가 나타났으면 정말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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