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민론

등록일 2001.05.13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무릇 이룬 것을 함께 즐거워하며 늘 보는 바에만 구애되는 자들이란 그냥 법이나 지키면서 윗사람에게 부림을 당하는 恒民들이니 恒民은 두렵지 않다. 모질게 착취당해 살을 깎고 뼈골이 부숴져 집의 수입과 땅의 소출은 다 바쳐서 그 끝없는 요구에 제공하느라고 수심겨워 한탄하면서 그 윗사람을 탓하는 이는 怨民이니 怨民도 반드시 두렵지는 않다. 푸주간 속에 자취를 감추고 몰래 딴 마음을 품고서 천지간을 흘겨보다가 행여 사고라도 있으면 자신의 원을 풀어보려 하는 자는 豪民이니 대저 豪民이란 크게 두려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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