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저작시기 2001.05 |등록일 2001.05.12 한글 (hwp) | 13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광장은 1960년대에 쓰여진 소설이다. 그렇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남, 북한의 체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지금도 유효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날카롭게 지적함으로써 현실성을 획득하고 있다. 그리고 다소 관념적이라는 비판이 있긴 하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지식인들의 고뇌와 처지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형식면으로 볼 때는 사건이 역사적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개되지만 치밀한 문학적 장치가 돋보인다. 특히 명준이 자살을 택하게 되는 마지막 부분까지의 흐름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현실적 공감을 얻게 만드는 소설적 리얼리티는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고 하겠다.

목차

광장
1. 작가 소개
2. 줄거리
3. 생각해 본 문제
(1)명준이 남한을 버리고 월북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학적 장치와 현실성 고찰
(2)명준이 중립국 행을 택한 이유의 분석과 비판
(3)명준의 자살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의의를 갖는가?
4. 종합적 감상

본문내용

이 작품을 읽고 가장 먼저 느꼈던 것은 이 책이 오래 전에 발표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 데도 불구하고 글의 문장 자체가 깔끔하고 읽기 쉽다는 것이었다. 다소 관념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데도 어려운 문장이나 지나치게 긴 문장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글의 흐름이 상당히 자연스러웠다. 나중에 광장이 1960년에 나온 후 주로 한자를 우리말로 고치는 등 5번에 걸쳐 개작(改作)되었다는 것을 알고서야 비로소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인간에게는 밀실과 광장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속성이 있으며 남한과 북한을 그 중 하나를 가진 곳이라고 대치시킨다. 여기서 광장(廣場)은,사회적으로 인간이 모여서 살면서 어떤 목적을 위해 자신과 다른 구성원들이 만나는 사회적 공간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밀실(密室)은, 다른 사람에게 침해 받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개인적 공간이다. 이 책에서 전제가 되는 인간의 이런 두 가지 특성은 개인적,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속성을 의미한다.

광장이 가지는 가장 큰 의의 중 하나는 남한과 북한, 특히 남한이 가진 문제를 객관적인 입장에 서서 준엄하게 비판을 시도했다는 데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이 분단이 된지 채 10년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쓰여졌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그리고 명준의 남한 사회에 대한 비판은 아직도 유효하다는 점에서 광장에서 보여주는 현실 인식이 얼마나 날카로운가를 확인할 수 있다.

광장은 1960년대에 쓰여진 소설이다. 그렇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남, 북한의 체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지금도 유효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날카롭게 지적함으로써 현실성을 획득하고 있다. 그리고 다소 관념적이라는 비판이 있긴 하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지식인들의 고뇌와 처지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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