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을 답사하고나서(도자예술)
- 최초 등록일
- 2001.05.12
- 최종 저작일
- 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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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립중앙박물관을 답사하고 나서..(도자예술편)
말로만 들어보고 처음 가보는 국립중앙박물관이었다. '박물관'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소풍 때 갈데 없어서 그냥 가는 곳 학교에서 교육차원에서 가는 곳이라는 별로 친근한 느낌이 들지 않는 곳이었다. 항상 박물관 가면 보이는 석기, 도자기, 금속공예품 등 너무 식상해 보였고 지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고등학교나 중학교 때의 짜여진 틀 속에서 계획된 시간 안에 수박 겉 핡기 식으로 본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보고 싶기도 했지만은 수업 시간에 들은 것을 한번 비교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한국 도자 예술에 대해 많은 비디오를 보며 교수님의 설명을 들어 과연 진정 우리 도자 예술의 역사와 그 실상을 눈과 몸으로 체험해 보고 나의 생각을 정하고 싶어서였다...
박물관은 지상 1층 2층 지하 1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중 도자유물은 1층 전시실에 있었다. 그 곳에는 내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목적을 이루고 그들을 보고 무언가 느낄 수 있을만큼 많은 유물이 가까이 있었다. 한국의 미술은 언제나 담담하다. 그리고 욕심도 없다.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의 솜씨가 별로 꾸밈없이 드러난 것, 다채롭지도 수다스럽지도 않은 그다지 슬플 것도 즐거울 것도 없는 덤덤한 매무새가 한국 미술의 마음씨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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