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산다는것의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1.04.25
- 최종 저작일
- 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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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간에 쫓기지 않기 위해서
리듬의 교체 (막간의 시간)
과정, 유토피아와 충고
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느린 사람들은 평판이 좋지 못하다. 흔히 느린 사람들은 고집이 세다는 소리를 들으며, 매사에 동작이 굼뜬데다가 서투르다는 말도 듣는다. 매우 힘들고 까다로운 작업을 하고 있을 때조차도 워낙 행동이 느려서 그렇다는 소리를 들어야만 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좀 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 바로 느림이 존재하는 영역이다. 나는 굽이굽이 돌아가며 천천히 흐르는 로 강(江)의 한가로움에 말할 수 없는 애정을 느낀다. 그리고 거의 여름이 끝나갈 무렵, 마지막 풍요로움을 자랑하는 끝물의 과일위에서 있는 대로 시간을 끌다가 마침내 슬그머니 사라져 버리는 9월의 햇살을 몹시 사랑한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얼굴에 고귀하고 선한 삶의 흔적을 조금씩 그려가는 사람들을 보며 감동에 젖는다.
여기서 작자는(나는) 이런 느림의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 우리에게 한결같은 평안함을 보장해 주는 몇 가지 태도를 이야기하고 있다.
시간에 쫓기지 않기 위해서
지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특성 가운데서 나를 가장 화나게 하는 것은 그들의 에너지가 결코 고갈될 줄 모른다는 점이다. 우리는 다소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하지만 그 양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그래서 지나치게 많은 노력을 들이고 나면, 어는 순간에 이르러 에너지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흥분감, 기쁨과 고통이 뒤섞여 잇는 바로 그 흥분감이 그들로 하여금 한계량 이상의 에너지를 방출하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사르트르 “우리는 모두의 앞에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만일 이런 발언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