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죽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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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인공이 `조모주병환위독` 이라는 전보를 받고 할머니 댁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할머니 댁에 도착했을 때 할머니의 병세는 악화상태였다. 모두 흩어져 살고있는 친척들이 모여 며칠을 살게 된다. 거의 모두가 할머니의 죽음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나 할머니의 임종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각자의 생활에 쫓긴 친척들은 의원을 불러 진료를 보게 하니 오늘 내일을 넘기기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할머니의 병세는 호전되고 양의를 불러 진료를 받으니 할머니는 몇 주일은 괜찮다고 한다. 양의의 진단에 안심한 친척들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며칠 후 할머니의 임종이 전보로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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