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건국의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1.04.15
- 최종 저작일
- 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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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왕조의 개창은 역성혁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치·경제·문화·사상 등 여러 방면에 걸쳐 큰 변혁을 가져오게 한 중대한 사건이었다.
이는 고려의 중세사회가 조선의 근세사회로 넘어갔음을 의미한다.
정치적으로는 왕권 중심으로 권력 구조가 바뀌고, 중앙 집권적으로 제도를 개편하여 관료체제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경제면에서도 고려의 전시과체제에서 과전법체제로 발전하였고, 전주의 경작농민에 대한 무제한 횡령과 토지의 탈취 등 권리침해가 억제됨으로써 전체적으로 농민의 지위가 상승하였다. 이는 고려 후기이래 줄기차게 자신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권문세족과 대항하여 분투해 온 민중 스스로의 전리품이기도 하였다.
사회 신분적으로는 고려의 귀족이 양반으로 변신하였고, 농민의 지위가 상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에 걸쳐 광범위하게 존재하였던 향·부곡·소와 같은 특수행정구역이 조선에 들어와 사라져 양인층의 확대를 가져왔다. 또한 과거 제도가 정비되면서 능력이 보다 존중되었다.
사상적으로는 주자학이 정치이념으로 채용되어 학문적·사상적으로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일반 국민의 일상생활의 규범이 되었다.
문화적으로는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고, 민족적 자각을 일깨우는 정신 문화와 국민 생활에 기여하는 기술 문화를 크게 진작시켜 민족 문화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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