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인물 비교분석

등록일 2001.03.20 한글 (hwp) | 17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1.서태지와 신현준
A.지식인과 민중의 숙명적 대결
B.유토피아디스토피아 관전요령
2.조용필학? 서태지학!
3.서태지, H.O.T, 그리고 음악적 자의식
4.황순원선생과 서태지
5.신해철 & 서태지
6.시대의 거울 김민기와 서태지

본문내용

서태지는 결코 '음악 감독', '아티스트'라는직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음악적 자의식, 이것이 바로 H.O.T와의 변별점이기도 하다. 한 명의 문화적 영웅이 선도하는 대중 음악의 업그레이드가 얼마나 대단한가는 그가 없던 지난 4년여의 한국 대중 음악계의 불모성이 여실히 증명하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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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선생을 말하면서 서태지 씨를 함께 논한다는 것을 불경스럽다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다. 서태지 씨는 선생이 아니다. 그이는 오히려 선생에게 “됐어, 됐어” 하며 “그런 가르침”은 필요 없다고 항변하는 반항적인 “제자” 쪽이다. 그이의 이력을 봐도 그이는 보통 다른 사람들처럼 선생에게 배운 적이 없는 것 같다. 학교도 중퇴하고 혼자 음악을 해서 나름대로 경지를 열었다. 그런데 그 경지가 온 나라의 대중 문화 흐름을 뒤바꿀 정도로 새롭고 파급력 있는 것이었다. 소설가 황순원과 대중 음악인 서태지 두 사람을 놓고 누가 더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느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짐작키 어려운 답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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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신해철. 한국 대중음악의 마지막 90년대를 수놓은 이 두 음악감독은 시장에서의 영향력 차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팽팽한 평행선을 그려왔다. 신해철이 대학가요제 그랑프리 스타로서, 그리고 스스로 밝힌 대로 ‘고뇌하는 비겁자’로서 엘리트적 카리스마를 뿜어냈다면 서태지는 ‘거침없는 낙오자’로서의 반영웅적인 카리스마로 한국 대중문화의 구도를 뒤흔들었다.

서태지가 4년7개월 만에 발표한 컴백앨범이 랩과 메탈의 잡종교배인 하드코어의 지독한 질주로 이루어졌다면, 신해철의 2000년대 버전 ‘남자의 인생’은 서두에서 인용한 ‘수컷의 몰락’에 나온 독백처럼 신해철 특유의 아포리즘이 더욱 짙은 향기를발한다. 여기에 장르의 순례자로서 그의 음악혼이 화려하게, 때론 우울하게, 그리고열정적으로 전개된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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