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다시 읽는 중국사람이야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0.12.31
- 최종 저작일
- 2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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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인도 다시 읽는 중국사람 이야기"의 독후감
목차
1. 북경인
2. 상해인
3. 광동인
4. 산동인
5. 동북인
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책의 제목만을 보고, 저자가 중국사람의 입장이 아닌 제3자의 입장으로 중국인의 성향을 날카롭게 해부하고 그들의 정신세계를 조모조목 파악한 책인 줄 알고 읽어 내려갔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생각은 책의 초반부부터 여지없이 빗나가고 말았다.
이 책은 십 수억의 인구와 수 많은 민족으로 이루어지 광대한 영토를 가진 국가를 그 국가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5가지의 지역으로 분류하여, 그들의 성향을 물이 흐르고, 바람이 불 듯 아주 느리지만 끊임없는 필치로 단순히 중국사람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풀어놓은 책이다. 따라서 나도 책에 대한 전체적인 감상은 미루어 놓는게 났겠다고 생각이 들어 작가와 마찬가지로 북경인, 상해인, 광동인, 산동인, 동북인 이상 5가지로 분류된 중국인들의 이야기를 전개하기로 하겠다.
먼저, 북경인에 대한 나의 느낌은 북경인들은 중국의 장구한 역사만큼이나 그들이 거주하는 공간(여기서의 공간이란 단순한 장소라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맺는 온갖 유기적인 관계에 놓여있는 삶, 그 자체를 말함)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여러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북경인의 자부심과 인구구조는 원(元) 이후 계속된 중국 수도로서의 찬란한 문화와 정치의 중심지라는 북경의 특색과 융합되면서 북경인의 독특한 성향을 만들어 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