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소설에 나타난 가족의식의 변모
- 최초 등록일
- 2000.12.18
- 최종 저작일
- 2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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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전통적 가족질서의 변모
3. 가족의식 변모의 전반적 지향
4. 가족의식 변모의 사회사적 의미
5. 가족의식 변모를 바라보는 작자의 시각
6. 맺음말
본문내용
가정은 인간이 탄생과 더불어 몸담게 되는 가장 일차적인 사회로서 지역사회나 국가사회 등 보다 큰 사회를 형성하는 기초 단위가 된다. 따라서 가족 공동체를 지탱하고 있는 가족의식은 가족 개개인의 가치관이나 삶의 양식에 직접적 영향을 미침은 물론, 그들이 모여 구성하는 전체사회의 가치관이나 문화의 성격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기에 한 사회의 가족의식에 대한 이해는 그 사회의 고유한 문화를 형성, 발전시켜 온 정신의 뿌리에 대한 이해와도 밀접하게 연결되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처럼 혈연적 유대와 가문의식이 특히 중시되어 온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이 글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조선후기 소설에 나타난 가족의식의 변모 양상과 그 의미를 밝혀 보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조선후기 봉건질서의 해체 과정에서 가족의식이 어떻게 변모되면서 작품 속에 투영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그러한 가족의식의 변모가 지니는 사회사적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당시 작자들은 그러한 변모를 어떤 각도에서 이해하여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는지를 차례로 따져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