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은 살아 있다.
- 최초 등록일
- 2000.12.15
- 최종 저작일
- 2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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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도입,,,갯벌이란..
2. 보존과 개발...간척 사업
3. 외국의 예-독일 등등.
4. 갯벌의 기능과 가치..
5. 갯벌 감소에 따른 문제점.
6. 마치면서....
본문내용
새만금간척사업은 개발과 보존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대표적인 갈등 지역이다. 새만금 프로젝트는 전북 군산∼부안간 33km를 방조제로 연결, 부산시 면적과 맞먹는 4만100ha(1억2,030만평)의 국토를 넓히겠다며 지난 91년 11월 노태우 대통령에 의해 착공된 사업이다 . 방조제 길이로는 세계 최장이다. 8,500만평의 용지와 담수호 3,600만평을 확보하고 국제공항과 국제무역항까지 건설, 서해안의 무역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원대한 포부의 사업이었다 .
서해안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70년대 중반부터 기획돼 91년 첫삽을 떴다 . 사업이 확정되는 데는 전북에 대한 정치권의 배려가 작용했고, 전북도는 그간 소외되어온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에서 전력투구해 왔다 .
그러나 90년대 중반 이후 환경파괴 논란이 일면서 새만금 프로젝트는 환경단체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왔다 . 특히 96년 이후 시화호의 오염이 사회쟁점화하면서 새만금이 제2의 시화호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와 함께 생태학자들에 의해 개펄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내려지면서, 새만금 프로젝트가 서해의 바다생태계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 또 사업지연에 따른 물가인상과 보상비 증가로 당초 1조3,000억원으로 잡혀있던 사업비가 작년 말로 2조9,000억원대까지 증가했고, 10조∼18조원의 추가투자가 요구되는 복합산업단지 개발 안까지 등장해 사업의 경제성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
새만금은 새 정부 들어서도 경부고속철도 건설, 시화호 간척 등과 함께 대표적인 부실사업으로 거론돼 감사원의 감사를 받았고, 작년 9월 발표된 감사결과는 담수호 수질관리상의 문제점과 복합산업단지 개발 구상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