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보고

등록일 2000.12.08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줄거리와 비평

본문내용

처음에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영화인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냥 지루하고 어려운 영화였을 뿐이었다. 그래도 우리 조가 발표하는 영화였기 때문에 한 다섯 번은 본 것 같다. 정말 화면과 대사를 다 외울 정도다. 그래도 그나마 그 정도 보고 나니 그제서야 뭔가 느껴지는 게 있었다. 우선,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는 4명의 인물이 나온다. 4명의 주인공들은 지극히 일상적인 네 편의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그들의 하루 하루를 다룬 4편의 에피소드는 마치 4편의 단편 영화처럼 각기 쪼개져 있지만 서로 얽히고 설킨 인물과 인물사이의 관계에 의해 하나의 완성된 전체로 되살아난다.
주인공에 대해 살펴보면 첫 번째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소설 쓰기를 고집하는 유부녀와 사랑에 빠진 별 볼일 없는 삼류소설가 효섭과 효섭의 사랑을 믿고 가출을 시도하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원하는 유부녀 보경, 그리고 효섭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버릴 각오가 되어있는 변두리 극장 매표소 직원 민재, 결벽증과 순결 콤플렉스에 걸려 있는 보경의 남편 동우, 또 주인공 4명에는 포함되진 않지만 극 중 민재를 짝사랑하여 마지막에 살인까지 저지르는 극장 직원 민수.
이렇게 다섯 남녀의 관계가 얽힌 이 영화는 현실 속에서 허우적대며 헛된 욕망으로 좌절하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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