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설화
- 최초 등록일
- 2000.12.08
- 최종 저작일
- 2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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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달동안 인터넷의 모든 자료와 호랑이 설화에 관한 2편의
논문을 여러번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두 편의 논문은 거의가
한자어로 작성되어 있었는데 저는 모두 한글로 옮겼습니다.
도서관에 있는 호랑이에 관한 책도 참고한 매우 노력이 많이 들어간 레포트입니다.
타이핑한 시간만 해도 꽤 오래 걸렸으니까요.꼭 필요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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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군 신화속의 호랑이
(2)심리적 순화 작용
(3)한국 호설화 연구(오카모토 토미오 논문 요약)
(4)호설화연구에 관한 논문 요약
(5)마치며
본문내용
호랑이 설화에 대한 민족성과 연계한 고찰을 살펴보기 이전에 호랑이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관해 생각해 보기로 하자. '잔인해서 잡아먹기형'이 우리민족의 기층문화의 한 영역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랑이를 깔보고 무시하는 우둔형 설화가 이땅에 있는 것은 과연 부정적 측면과 긍정적 측면과의 모순적 병존이라는 공식에만 부합시켜 이해하고 말아야 할 것인가(황패강,1972)에 대한 고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호랑이라는 단어를 듣고 공포스럽고 흉악한 맹수를 떠올리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 호랑이가 맹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머리속에 인지된 호랑이는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나 민화속의 친근한 모습들에 의해 심리적 순화가 일어난 상태이기 때문이다. 호랑이의 바보스러운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우리의 뇌는 호랑이에 대한 허위정보를 인식하게 된다. 이런 정보가 호랑이라는 대상을 인식하는 데 있어서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민담 속에는 호랑이에게 잡혀먹히지 않는 방법, 호랑이가 무서워 하는 것, 등에 관한 이야기들이 꽤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실제 죽음의 공포를 몰고 오는 호랑이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며 호랑이 굴에 끌려가도 정신을 차릴 수 있는 힘을 주게 되는 것이다. 호랑이도 도를 알고 인정을 알고 은혜를 갚을 줄 안다는 허구를 이야기함으로써 맹수를 인간에게로 끌어들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