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시절을 보고

등록일 2000.12.02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본문내용

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써 오라는 숙제는 나의 흥미를 끌었다.
토요일 저녁 7시 시작시간에 맞춰 가톨릭 센터로 갔다. 영화를 극장이 아닌 가톨릭 센터에서 본다는 것이 좀 이상하긴 했지만 장소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런데 입석까지도 매진이었다. 담당자들도 이런일은 처음이라며 얼떨떨해 했다. 이 영화제는 보통 관객이 십여명 정도 밖이었다며 당황해 했다. 그렇듯 이 영화제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행사였고 독립영화하는 것은 흥행위주 헐리우드 영화에 물든 나에겐 너무도 생소했다. 일요일 아침, 영화는 재상영되었고 아무런 배경지식도 없이 영화는 시작되었다.
전화벨 소리가 크게 울리고 비둘기 한 마리. 그것이 영화의 첫 장면이다. 어떤이유에서 인지 나에겐 강한 인상을 남겨 잊혀지지가 않았다.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 울분을 토해내는 듯 울리던 전화벨 소리는 내 마음속 까지 울리는 듯 했다. 초록빛의 배경과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것으로 부족한지 무거운 느낌이 들었다.
영화가 계속되면 될 수록 내용을 알아간다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그런 체계적인 정리대신 더 혼란스러웠다. 감독의 의도를 읽지 못해서 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공감하며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만 영화를 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멍청히 화면을 보다보니 지루함에 하품도 수없이 했다. 영화를 감상하는 잘못된 태도인 줄 알지만 솔직히 말해 106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