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사노비의 성격
- 최초 등록일
- 2000.12.01
- 최종 저작일
- 2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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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론
1. 私奴婢의 編籍 및 姓名과 年齡
2. 私奴婢의 結婚과 家庭
3. 私奴婢와 財産 및 그 生命, 身體에 대한 法的保護
4. 私奴婢와 主人 및 國王과의 관계
본문내용
高麗의 사노비가 매매, 증여, 상속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밝혀져 있는 바와 같다. 사노비의 매매에 있어서는 가격이 일정하게 매겨져 있기조차 하였다. 공정 가격의 제정은 사노비 매매의 합법성을 말하여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매매의 공인은 사노비의 재물로서의 성격을 천명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고려의 법규에 노비가 재물과 같다는 명백한 표현은 보이지 않지만 당시 사노비의 법제상 지위가 재물로서도 간주되었다는 사실은 부인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노비의 재물로서의 성격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점들에 의하여 뒷받침 되었을 까 하는 문제를 풀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사노비가 재물로서만 규정되었을까하는 점도 궁금하다. 사노비가 인간으로서의 처우를 받은 적은 없는가, 나아가 국민으로서 어떠한 권리도 가지고 있지 못하였을까 하는 점들도 응당 검토해 보아야 할 줄 믿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