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통일의식 실태와 통일교육 제고방안」
- 최초 등록일
- 2000.11.11
- 최종 저작일
- 2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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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대학생 통일교육에 관한 논의
Ⅲ 대학생 통일교육 및 통일의식에 관한 조사분석
Ⅳ 대학통일교육 제고방안
Ⅴ 결론
본문내용
분단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해 왔지만 역대 정권의 통일정책은 그 내용과 방법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98년 2월 출범한 '국민의 정부'는 과거의 오랜 군사정권과는 상당히 다른 통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정부의 통일정책인「대북 포용정책」은 한편으로는 튼튼한 안보태세를 통해 평화를 유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화해와 협력을 추구함으로써 북한으로 하여금 스스로 변화와 개혁의 길로 나올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추구하는 전략이며1) 이는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2) 그러나 정부의 포용정책이 궁극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꾸준히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확고한 국민적 합의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하겠다. 국민적 합의라고 하면 각계각층의 국민이 정부의 통일정책에 지지를 보내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하는 동시에 통일에 대한 폭넓은 견해를 정책에 반영시키는 과정이 확보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계층보다도 대학의 역할은 강조될 수밖에 없다. 대학은 사회의 전 부문에 걸친 논의가 폭넓게 다루어지는 곳이고 대학구성원들은 일반국민의 여론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성 있는 대학통일교육은 아직 미비한 상황이고 대학에서의 통일논의 역시 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 나마의 논의도 교수와 각종 연구소 등의 교육 공급자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질적 교육 수요자3)인 대학생들의 통일의식은 이제 그 정체성에 있어 위험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4) 이러한 상황이라면 비교적 통일의식이 건전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도 그들을 수용해주고 그러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통일교육과 단체의 부재로 인해 통일에 대한 무관심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으며 그 중 일부는 좌익 운동권으로 흡수되어 왜곡된 통일논의에 가담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