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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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가장 오랜 역사를 기지고 있는 구기로 추구에 대한 정확한 기원을 찾기는 힘들다. 사람이 무엇을 차는 경기이기 때문에 그와 비슷한 것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축구는 발명된 경기가 아니라 진화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자연적으로 발생한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축구의 역사를 대체로 살펴보면 BC 6~7 세기경 고대 그리스 시대의 공을 차고 던지는 간단한 형식의 게임인 에피스키로스(Episkyros)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고, 고대 중국에서 이보다 먼저 축구 형식의 공놀이가 행해졌다는 설도 있다. 또한, 고대 그리스 시대에 행하여진 하르파스툼(Harpastum)이라고 하는 경기에서 비록 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믿을 만한 설로는 덴마크 인이 영국을 점령하였던 1402년경이 축구가 시작된 시초라고 주장하는 설이다. 그 당시 덴마크의 폭정 하에서 학대를 받아온 영국인들이 덴마크 군을 격퇴시킨 후, 영국사람들이 전쟁터에서 나온 덴마크 병사들의 두개골을 가지고 차면서 승전을 축하하였고 마음껏 울분을 풀었던 것이 계기가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설이다.
그 후 축구는 14세기 이후 점차 성황을 이루었으나 오늘날과 같은 골을 세우지 않았고 찬 볼이 골 라인을 넘으면 득점으로 인정하던 것이 현재와 같은 스포츠로서의 형식을 갖추게 된 것은 1800년대라고 할 수 있다. 이 때의 풋볼은 통일된 경기 규칙 없이 무질서한 가운데 행하여 졌기 때문에 각 그룹들은 통일된 경기 규칙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1863년 10월 26일 풋볼그룹의 대표자들은 런던 시에 모여 제 1차 회의를 가졌으나 회의는 부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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