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 팔공산 동화사 자료

등록일 2000.10.08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본문내용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소재 동화사 염불암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후기의 관경변상도. 1841년(헌종7)작. 모시 바탕에 채색. 세로 130cm,가로 121cm.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중 <<관무량수경 觀無量壽經>>의 내용을 도상화한 관경변상도로서,특히 설법하는 삼존좌상(三尊坐像)은 16관경변상도 중의 상품삼배지전(上品三輩之殿)인 제14상품과 비교된다. 극락의 연못 좌우에는 전각을 배치하고,아래는 구름으로 구획을 하여 보살 및 비구승.주악천녀(奏樂天女).사천왕(四天王).신중(神衆) 등이 향화공양(香花供養)을 올리는 제단 주위에 둘러서서 찬탄하는 모습을 묘사하였다. 한편, 그림의 상단부에는 수많은 연화생(蓮花生)들이 그려진 연못에서 솟아난 연화좌에 앉아 법회를 열고 있는 삼존좌상 주위에,설법을 듣기 위하여 무수한 시방제불(十方諸佛)과 공작.학.가릉빈가(迦陵頻伽)등 상서로운 새들이 모여드는 장면이 표현되었으며,극락의 궁전 안에는 불보살이 묘사되었다. 이와 같은 배치는 개심사관경변상도(1767년작)와 같이 16관을 모두 나타내지는 않았지만,삼배구품왕생(三輩九品往生)의 장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아미타삼존산상 중 아미타불은 높은 육계에 중앙계주와 정상계주가 표현되었으며,얼굴과 신체가 모두 사각형의 형태로서 평판적으로 처리되어 비사실적인 인체 표현이 두드러진다.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는 보살들은 앞 시대에 비하여 장식은 줄어들었지만, 가슴에 석 줄로 늘어진 목걸이 장식이 돋보인다. 채색은 적색과 녹색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호분을 많이 써서 다소 탁한 느낌을 주고 있다. 화기(畵記)에 의하면 염불암의 상단탱(上壇탱)으로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어,관경변상도가 상단탱으로서 후불탱화의 구실도 하였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1465년(세조11)작 관경변상도에 비하여 기교가 떨어지고 배치 또한 전통적인 구도에서 벗어났지만,각각 나름대로의 개성있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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