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의 생애와 업적
- 최초 등록일
- 2000.10.04
- 최종 저작일
-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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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김시습의 생애
2.김시습의 사상
3.김시습의 문학세계
3-1.김시습의 시
3-2.김시습의 소설
본문내용
15세기 한국사상사를 대표하는 김시습(金時習)은 문학사의 전개에 있어서 <금오신화>란 한문소설을 창작한 인물인 동시에, 유교의 이기철학(理氣哲學)과 불교의 화엄사상(華嚴思想), 그리고 선도의 내단사상(內丹思想)을 한몸에 지닌 사상가이면서, 세조의 찬탈로 인한 왕권교체의 충격을 감당해야 했던 불우한 선비의 전형이기도 하다. 김시습의 모순된 행적과 그의 사상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논의를 전개하지 않고, 행적과 사상을 각기 개별적 현상으로 따로 다룬 관계로 그를 나쁘게 잘못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겠다.
김시습은 고려말 길재 등으로부터 전승된 도학정신을 계승하여 생육신의 상징적 존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에 의탁한 행적이 문제되어 유학사에서 이단으로 취급되었다. 그러
나 김안로가 일으킨 여러 차례의 옥사 이후에 사림의 정신적 지주가되어 매월당(梅月堂)으로 지칭될 정도로 사후에 그의 청절(淸節)이 인정되었다.
김시습은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고 사육신이 죽음을 당하자, 세상에 뜻을 잃고 스님이 되었다. 스님이 된 뒤로는 방방곡곡을 바람처럼 떠돌아다녔다. 그는 한때 오세암에 은거했었다.
선가(仙家)에서는 그가 오세암에 머무는 동안 선도(仙道)를 닦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선 선가서(仙家書)인 <해동이적(海東異跡)>과 <해동전도록(海東傳道錄)>에 자세히 쓰여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