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와 인간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0.10.02
- 최종 저작일
-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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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 작품의 간략한 소개
2. 줄거리
3. 주요 등장인물
- 쿠사나기 모토코, 인형사, 바토
4. 화면속에 나타난 이미지와 그 해석
5. 인간에 대한 고찰
- 쿠사나기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
- 인형사가 믿는 생명체로서의 자신
- 소녀의 의미
6. 개인적 감상
본문내용
일본 작품으로서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음은 단순히 일본 작품이 미국, 유럽 등지에서 폭력과 성적인 장면의 과다 노출로 인해 유해한 작품들로 낙인찍혀있었던 이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작품으로써 비추어질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공각기동대」또한 폭력성, 성적인 면에 있어서는 어떤 작품보다도 심한편이다. 쿠사나기 소령은 아무리 최신형 광학미채의 사용을 위해서라지만 웃옷을 심심찮게 벗어던지며 때리고 총탄 난무에 부수어지는 장면 등등은 애니메이션을 아이들 위주의 문화로 보는 이들에게는 상당히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여타 일본작품과 다를 게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요소가 주류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여러 요소가 가지고 있는 힘이 더 컸음은 주지할 사실. 「공각기동대」는 근미래의 세계상에서 전신 사이보그로서, 한 인간으로서 난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가짐으로서 쿠사나기의 입을 빌어 누구든 한번쯤 고민해볼 만한 문제에 대해 접근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해주는 영상미학과 음악 등에 의하여 단순히 폭력과 성적인 요소를 무기로 삼는 작품들과 차별을 둘 수 있었으며 한없이 정교한 메카닉과 밀리터리 매니아들마저도 입을 쩍 벌리게 만드는 무기의 디테일함 등 높은 완성도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을 다르게 만들었던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