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은 어디로가는가

등록일 2000.09.22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목 : 깡통 따개가 없는 마을
이제부터 눈부신 햇빛을 가릴 만한, 더울 때 시원한 부채가 되어 줄 모자 하나를 들고 여행을 떠난다. 깡통따개를 찾기 위한 여행이다.
작가는 종로 뒷골목의 청국장을 즐겨먹고도 부끄러워하는 지극히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이다. 초라해 보여 잊고 싶지만 잊어지지 않는 창피한 기억을 즐기는 것인가? 지금 종로 거리를 머리 속으로 걷고 있다. 세운상가의 옆 골목을 보려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 난 그곳을 본 기억이 없다. 내 기억 속의 종로는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걷는 모습, 파고다 공원과 세운상가의 가득한 소형 카세트들이다. 작가와 나는 다른 곳을 지나다닌 것이다. 나의 종로거리와 작가의 종로 거리는 차원이 다른 공간인 것만 같다. 연인 가득한 종로 거리에서 나는 작가와 어깨를 부딪치고는 교보 문고에 들러 작가가 방금 자신의 잘 팔리지 않는 책을 보고 간 곳에 등지고 서서 나는 베스트 셀러들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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