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전원교향곡
- 최초 등록일
- 2000.09.07
- 최종 저작일
-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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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곡 경과
초연
해설
본문내용
「전원교향곡」이라고도 불리는 이 곡은 1808년 여름, 베토벤이 이 자연 풍경을 한없이 사랑하고 있던 빈 교외의 하이리겐시타드에서 작곡되었다.
이제껏 「제5번」이 인간을 표현하는 것이라면 이 「제6번」은 자연을 표현했다는 둥, 전자가 남성적인 데 반해서 후자는 여성적이라는 둥, 또는 전자가 지극히 집중적으로 응결된 것인 데 비해 후자는 넘쳐흐르는 것이라는 둥, 옛날부터 이 두 곡은 상대적으로 반대 또는 대조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 설명되어 왔다. 그리고 이 두 곡이 작곡의 시기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마치 전기가 그 반대 성질의 것을 끌어당기듯이 우연히 그렇게 되었다는 식으로 말해 오고 있다. 확실히 이 두 곡은 그렇게 평가될 정도로 판이한 점이 많다.
그러나 이렇게 종류는 틀리지만 같은 시기에 완성된 만큼 역시 그 어떤 연관성은 있기 마련이며, 한 작품의 발상과 생성은 다른 작품 그 자체에 좌우되기 마련임을 생각해볼 때 완전히 다른 곡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 곡은 작곡자 자신이 「전원교향곡」이라고 스스로 이름을 붙인 것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다시 각 악장에도 표제가 붙어 있는 몇몇 작품 중 하나라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이렇게 각 악장에 표제가 붙어 있다고 하나 이 곡 자체는 결코 풍경을 묘사한 단조로운 음화(音畵)가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