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제 7차 교육과정의 문제점

저작시기 1997.01 |등록일 2000.07.28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900원

목차

1. 수요자 중심의 교육
2. 국민공통 기본 교육과정

본문내용

1. 수요자 중심의 교육
미국에서 1960년대 말 열린 교육이 처음 시작할 무렵, 교육과정학자들이나 많은 교육자들이 열린 교육을 반대한 바가 있다. 열린교육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의미하는데,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할만큼 교사들이 준비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특히, 당시 일선 교사들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으로 알고 있었고, 여기서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이란 [가능하면 쉽고], [가능하면 빨리 끝낼 수 있고], [가능하면 재미있게 놀수 있는] 교육, 어떻게 보면 방목식 교육을 의미하고 있었다. 미국 교육과정 학자들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은 수요자의 얼굴을 맞대고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이를 교실에서의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서 실제적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현장에서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시행하여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만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당시 건축가들의 경제논리 작전(열린 교실을 지었을 때 오는 경제적 이득, 즉 값싼 난방비, 학습도구 및 학습 자료의 공유 등)에 미국 교육이 휘말리고 만 것이다. 결과는 채 5년도 못되어 열린교육은 실패한 교육으로 낙인 찍히고 급기야 말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학생들의 능력, 적성, 흥미 관심사를 반영한 교육”으로 해석되고 있어 경제논리보다는 교육논리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이상적인 것이다. 그런데, 그 내부로 들어서면 사뭇 놀랄만한 것들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교육부가 제시한 ‘교육비젼 2002: 새 학교문화 창조’에 보면 학생들이 맘에 드는 교사를 고르는 ‘담임[교과]선택제’ 라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만을 공부하도록 하기 위한 [과정별 필수과목 축소/선택과목 확대], 보다 쉬운 내용을 가르치기 위한 [내용 수준 조정] 등과 같은 교육정책은 진정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라 할 수 있는 지 검토되어야 할 것들이다. 물론 이런한 정책들이 입시위주의 암기식 획일적인 교육을 탈피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학습량을 줄이고, 시험을 없애고, 학생들이 원하는 그대로 해야 21세기 정보화․세계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교육인지 의문이다. 서구 선진국은 지식교육을 추구하는 반면, 아시아의 학교들에서는 이를 포기하는 아이러니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쉽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해서 수요자 중심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재고의 필요성이 있다. 가능하면 편하게 하고 싶고, 쉽게 하고 싶고, 빨리 끝내고 싶은 것이 우리 인간의 속성이다. 이성적으로 판단 할수 있는 대학생들도 과제 부담을 많이 주는 교수보다는 부담없이 그냥 시험을 한번만 보는 그런 교수를 선호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다시금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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