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리즘은 또 하나의 \'오리엔탈리즘\'인가?

등록일 1999.10.19 한글 (hwp) | 16페이지 | 무료

목차

1. 들어가며
2. \'경계의 저편\'(Jenseits-der-Grenze)에서...
3. 문헌자료의 생성과 그 취약성
4. 식인담론과 \'모방\'의 논리
5. \'짐승형\' 식인 / \'인간형\' 식인

본문내용

서구 인류학계의 일각에서는 카니발리즘(cannibalism)을 중심으로 열띤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카니발리즘에 관한 정의가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논의의 범위가 서구를 제외한 지역에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별다른 주목을 하고 있지 않다. 이 현상을 집요하게 추적해 나가면 지식과 힘의 연계성이라는 구태의연한 푸코식 설명방식을 취하지 않더라도 서구인류학이 배태한 제 1세계적 시각의 힘이 여전히 하
나의 문화적 세력으로서 인류학적 지식체계를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에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접하고 있는 카니발리즘에 관한 일련의 지식체계는 서구의 방대한 지식케이블에 의해 유도되고 있다는 것이다. 카니발리즘에 관한 우리들의 지식은 이미 서구의 "先지식"(Vorwissen) (Gadamer 1973)을 동반하고 있다. 필자는 본 논문을 통하여 서구의 선지식을 해체하고자 한다. 식인담론을 끊임없이 생산, 재생산하고 있는 서
구 지식공장의 노우하우를 포착하자는 의미이다. 이는 필자가 제기한 "카니발리즘은 또 하나의 오리엔탈리즘인가?"라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작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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