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철학, 그 반성과 전망

등록일 1999.10.13 한글 (hwp) | 15페이지 | 무료

본문내용

이번 학술제를 마련하면서 우리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당위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학회'라는 자리에서 그 문제의식의 발단을 생각해 볼수 있었다.대학에 처음 들어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자리로 댓거리 문화를 들 수 있겠는데,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같은 주제를 두고 토론 할 수 있는 자리는 사뭇 매력적이기까지 하다.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넘어오며 접하게 되는 '과도기'에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무비판적으로 체계없이 받아들이게 되므로 심한 자기 고민과 자아 정체성 상실에 이르게 되는데, 이러한 사람들이 구성하고 있는 '학회'는 바로 이와 똑같은 혼란을 겪는다. 왜 학회를 하고 있는가? 나에게 있어서 학회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가? 학회란 왜 존재하는가? 학회란 어떤 존재이어야 하는가? 나는 학회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한편으론 식상하기도 하고, 어쩌면 이렇다 할 정답이 없는 혼돈속에 우리, 그리고 학회는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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