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푸코의 이데올로기론

등록일 1999.07.30 한글 (hwp) | 3페이지 | 무료

본문내용

푸코의 방법론

푸코는 서구의 합리주의와 이성주의에 대해 인식론적 비판을 시도한다. 그는 정상/비정상, 동일자/타자, 내부/외부 사의에 만들어져있는 경계를 파괴하고자 한다. 그가 즐겨 사용하는 예에 의하면 소위 정상인과 그들에 의해 배제된 광인들 사이에 놓여진 구획선의 허구를 고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푸코의 방법론에 따라 그의 사상은 세 시기를 통해 파악된다.
첫째는 흔히 고고학이란 이름으로 대변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푸코는 다양한 지식을 둘러싼 관계들의 역사를 탐구한다. 특히 예전에, 혹은 지금 진리이자 과학이라고 평가되는 '지식'이라는 것들에 의해 가려진 '침묵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가 어떻게 해서 침묵에 갇히게 되었나, 즉 어떻게 해서 정상적인 것에서 배제되었나를 연구한다. 푸코는 침묵하는 소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문학이나 미술 등 다양한 문화적 유물을 통해, 과학이나 역사책에 나오지 않는 잊혀진 과거를 드러내려고 한다는 점에서 자신의 작업을 고고학이라고 불렀다. 그는 고대 중국의 백과 사전의 동물 분류법을 인용한다. 이 분류법은 현대 문명의 관점에서 보면 우스꽝스러운 면이 적지 않은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방식이 당시에는 사회적으로 당연한 것으로 인정됐었다는 점이다. 그는 사물의 질서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사물에 대해 판단하는 상이한 방식들이 존재하고 이러한 방식은 시대, 장소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처럼 사고를 가능하게 해주며, 특정한 방식으로 사물들을 정돈하도록 해주는 무의식적인 기초를 에피스테메( pist m, 인식틀)라고 한다. 푸코는 이 개념을 통해 서양의 지성사를 고고학적으로 접근한다. 현대의 에피스테메로 보면 고대 중국의 에피스테메의 지식은 비정상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푸코는 한 사회에서 "이것이 지식이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기준인 에피스테메는 무의식적이고 은폐적이라고 말한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