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팬티 입은 여자

등록일 1999.04.10 한글 (hwp) | 10페이지 | 무료

본문내용

겨울이 지난 어느 오후, 비스듬히 열린 창으로 봄빛이 가만히 흘러들면 그 곳에 작은 화분 하나를 갖다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럴때면 난 여름과 가을을 채우게 될 화사한 날들에 대한 기대감보다 오히려 지나간 시절의 기억들에 아련히 젖어들곤 한다.
생각해보면 내겐 참으로 무미건조했던 학창시절이었다. 맘에 끌리는 서클에 들어 열성적으로 활동한 것도 아니고, 80년대 초 학생운동이 처절했던 시절이었는데도 나하고는 무관했었다. 겨우 한다는 것이 쾌쾌하고 어두운 음악다방에 구겨져서 한창 극성을 떨던 락음악에 취해 있는 게 다였으니 만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도 아니고 사회의 구성원이었음에도 하등에 도움이 안되었다.

이 자료와 함께 구매한 자료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