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노동의 새벽

등록일 1999.02.24 한글 (hwp) | 3페이지 | 무료

본문내용

문학으로 만나는 역사 / 3

박노해 `노동의 새벽'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1970년 11월13일 낮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의 절규는 노동자계급 최초의 자기선언이었
다. 박정희 군사독재가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수출 드라이브의 뒷전에서 나사못보다 못한 대
우에 시달리던 한 노동자의 분노는 스물셋 젊은 몸뚱어리를 장작 삼아 불타올랐다. 그것은
노동해방이라는 미륵세상을 갈구하는 지성의 소신공양이었다.

그로부터 14년 뒤인 1984년 가을, 노동자계급은 또 한 사람 그들의 대변자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제 몸을 불사르는 방식은 아니다.

“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새벽 쓰린 가슴 위로/차거운 소주를 붓는다/아/이러
다간 오래 못가지/이러다간 끝내 못가지”(박노해 `노동의 새벽' 첫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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