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의 음악을 들으면서

등록일 1999.02.10 MS 워드 (doc) | 3페이지 | 무료

본문내용

● 나의 평
내가 김경호라는 Rocker를 알게 된 것은 95년 가을이었다. 그때는 한창 군복무에 충실하고 있었고, 물론 지금은 제대하였지만, 당시 갓 들어온 신병을 통해 그의 이름을 처음 접하였다. 생소한 이름에 누굴까 하고 궁금해 하였지만, 며칠 후 휴가를 나와서 산 그의 1집 Album을 듣고는 `아, 우리나라에도 이런 가수가 있었구나!'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만큼 그의 곡과 실력에는 나를 사로잡을 정도로 강력한 힘이 있었다.
1집 과 최근에 나온 2집은 어떻게 보면 유사한 patte
으로 짜여진 것 같지만, 내가 들어보았을 땐 스스로의 변화를 추구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인 것 같다.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감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그 곡들의 흐름은 두 Album이 상당히 다르다. 김경호의 곡들이, 거의 대부분이 그렇듯, Am나 Em등의 단조음을 기본으로 하는 진행인데, 2집에서는 이 chord들의 변화-나는 이를 `반전'이라 부른다-가 매우 적절히 융합되어 있다. 그리고 Fusion Rock이나 Thresh풍의 곡들이 더러 2집에 들어 있다는 점도 그 차이의 한가지이다. 1집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Rock Ballad의 구성이고, `자유인'-내가 그의 곡들 중 특히 좋아하는 한가지이다-이나 `남자라는 건' 등의 곡들이 약간 중압감을 주는 phrase로 이루어져 있었다. 2집의 Dracula나 Aid & Aids의 경우처럼 매우 강력한 tone의 곡이나 속주의 개념이 적용된 곡들은 1집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2집의 가장 큰 변화는-물론 내가 보는 관점에서이니 절대 오해는 하지 않길 바란다-강맹 일변도의 곡이 아닌 매우 기복이 심한, 듣는 사람의 감정이 같이 울릴 정도의 그런 분위기로 탈바꿈하였다는 것이다. 물론 1집의 곡들이 수준이 낮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1집에서는 김경호의 폭발하는 듯한 힘을 충분히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기도'나 `자유인', `남자라는 건' 등을 들어보면 이에 공감할 것이다. 2집에서는 강약의 조화를 한 절-4마디-안에서도 충분히 소화해 내고 있다. 건방진 말일지 모르지만, 그의 역량이 그만큼 성장한 탓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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